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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고 A to Z] 영재고 과학고 입시, 비교과 활동 종류와 핵심 포인트
2023.01.13

 

 

 

 

※ 본 칼럼은 [영과고 A to Z] 영재고 과학고 입시, 비교과 활동이 왜 중요할까? (Cllick) 에서 이어집니다.

 

 

 

 

 

'생기부에 들어가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비교과 활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정보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초등영재교육원 (대학부설영재원, 교육청부설영재원 등) 활동을 통해 본인만의 연구를 이어갈 수도 있고 그 결과를 하나의 정돈된 산출물로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후속 연구를 개인적으로 이어갈 수도 있지만 보통 영과고를 지원하는 초등영재교육원을 경험하는 학생의 경우라면 초등영재원에 이어 초등영재교육원 사사과정으로, 그리고 중등영재교육원으로 경험을 이어가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그러면서 좀 더 세부적이고 심화된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 탐구의 깊이를 더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식탐구역량과 자료 분석, 정리 능력, 자신의 산출물에 대한 고찰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서 쌓인 이러한 능력이 영과고 입시 전반에 걸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영재원 이외에도 각종 대회에 참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대회 역시 자신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참가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대회는 생기부에 들어갈 수 있는 교내 대회 외에도 다양한 외부 대회, 행사들이 있습니다. 생기부 관련 여부만을 따지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험을 통해 내면의 영재성을 갈고 닦아 내실을 강하게 만든다는 본연의 목적이 중요합니다. 실제 영과고 자소서에서도 생기부에 기재되는 활동 외에 얼마든지 다른 자신만의 연구 활동을 기술해볼 수 있습니다. 증명할 수 있다면요. 그러니 생기부에 들어간다 아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중등까지는요. 

 

경험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그 경험을 검증할 수 있는 산출물들을 차곡차곡 잘 모아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정리하면 됩니다. 이런 의미있는 대회의 리스트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회의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매년 새로 생기거나 없어지는 대회들도 많습니다. 이건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수상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교내외 탐구토론대회 및 탐구보고서 대회, 발명품 대회, 의과학대회, 과학전람회 등 대회의 종류도 다양하고 매년 새로운 기관에서 여러 대회가 새롭게 신설되거나 개최되곤 합니다. 요즘엔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 컴퓨터와 정보 관련 이슈가 핫하다보니 이런 관련 분야의 대회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 잡지나 온라인 과학 사이트 등에서 청소년 기자단으로 활동할수도 있고,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경험을 드러낼 방법은 많고도 많습니다. 수상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점에서의 노력이 보고싶은 겁니다. 적어도 영과고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 담당자들은요. 

성실한 학교 활동에서부터 학교 시간 외 나를 가꿔가는 활동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해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내면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는지. 
관심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오롯이 학생 자신만의 자취를 만들어간 경우라면. 그것에 더해 수과학적 지식의 깊이까지 더해진다면. 
그렇게 시나브로 단단히 자신을 갈고 닦은 학생이라면 어느덧 영과고에서 탐내는 인재상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제 이야기가 이상적으로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다분히 현실에 발을 딛고 말씀을 드리는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하나 더, 1차 서류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예전처럼 ‘서류는 요식행위일 뿐, 그렇게까지 신경써야 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옛스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몇 년 전 입시에나 해당될법한 이야기로 본질을 호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변화하는 입시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의 입시는 초등영재교육원에서부터 무섭게 변화하고 있고, 서류 강화, 서류에서의 검증 강화의 수준은 매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잘 모르는채로 [라떼는 말야...]라고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리고 그 이야기에 휩쓸려 부화뇌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욱...함이 올라올때가 있곤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인거죠. 입시는 시시각각 변하는데 예전의 입시 경험만 가지고 현재의 변화하는 판에서 배놔라 감놔라 하며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을 보면. 그리고 거기에 귀가 열려 끌려가는 분들을 보면 더더욱이요. 


누군가에게는 입시가 끝난 판이지만 이제 시작인 아이들도 있는 거잖아요. 입시가 끝난 이후에 현재의 입시 공부를 더 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그럴 필요가 없는데 과거의 경험만 가지고 현재의 입시를 논할 수 있을까요? 물론 예전 경험으로 나누어줄 수 있는 경험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건 변하지 않는 가치로운 경험에 준해야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건 정말 유의하셔야 해요. 검증되지 않는 정보에 휩쓸리지 마시고, 귀가 팔랑일때일수록 더더욱!!!! 현실에 발을 딛고, 필드에서 학생을 지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꼭이요^^

 

 

 

 

 

마치며

 

지금까지 몇 개월 간 많은 시간을 조사하고 투자하고 글을 다듬고 또 수정하고. 여유시간이 많지 않았던 덕에 늘 새벽을 환하게 밝히며 글을 쓰는 일상이어서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영과고 욕심만 냈었지 정작 놓치고 있었던 것이 많았다며, 영과고에 대한 막연함을 걷어내고 구체적으로 준비해볼 수 있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워주시는 분들 덕분에 그렇게 힘을 내어 5편의 칼럼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선한 의지와 올바른 생각을 가진 수과학 인재, 이공계 인재들이 많은 대한민국을 꿈꿔봅니다. 그런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서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제 베이비들 가르치고 학부모님들께 정확한 정보 전달하고. 그렇게 열과 성을 다해서 몰두할게요.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뼘 더 큰 아이들과 더 큰 보폭으로 발맞춰 나아가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대치동 손대장 손아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재고&과학고 입시의 모든 것, 영과고 A to Z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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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아름 원장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치동 에스온수리영재아카데미 대표로 있습니다. 고등에서부터 강의를 시작했지만 학생들에게는 초등때부터의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초중등 대상 수업으로 뛰어들어 현재까지 10여년 동안 대치동에서 수학강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의 뿐 아니라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 수학교재 집필 등을 하며 입시와 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MBC <공부가 머니?>에 영재교육 전문가로 출연했고 <대치동 초등 로드맵> <수학에 심장을 달다>집필, <대치동 명강사들의 10인 10색 관리법>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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