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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기본기 제대로 갖춰요! 연령별 토론 주제 및 가이드 (토론 주제 예시)
2022.12.28

 

 

1. 7세~초등 저학년 : 토론인지도 모르고 습관을 들이기에 딱 좋은 시기

 


토론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토론력이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시작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주제 선택과 진행에 있어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간단한 그림책을 읽고 하나의 질문으로 짧은 대화만 주고 받아도 충분한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본격 토론이 어려울 수 있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도록 하는 훈련, 상대(주로 엄마)의 말을 잘 듣는 태도, 다양한 소재로 대화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 기본기를 잘 갖추면서 성장하면 진짜 토론을 해야 하는 시기에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예시1> 선택권을 주는 ‘vs’ 토론


어릴 때는 몇 개의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선택을 위한 생각 활동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죠. 


✔️ 어린이날 vs 크리스마스, 어떤 날이 더 좋아? (이유는?)
✔️ 이야기 책 vs애니메이션, 어떤 게 더 재밌어? (이유는?)
✔️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어떤 계절이 제일 좋아? (이유는?)

 

 

 

예시2> 관계를 중심으로 한 주제


이 시기 아이들의 세계는 좁습니다. 친구들, 가족, 선생님 등이 전부죠.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질문도 생각 활동에 좋습니다. 
 

✔️ 친구는 많을수록 좋을까?
✔️ 정글에 가는데 딱 한 명만 데려갈 수 있다면, 가족들 중에 누가 좋을까?

 

 

 

예시3> 호기심을 자극하는 뉴스 토론
 

초등 저학년에도 뉴스 토론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때 뉴스를 함께 읽고 토론하기는 어렵지만 엄마가 이슈를 설명해주면서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묻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 영국의 한 스타트업에서 ‘투명 방패’를 개발, 판매 중이라는 뉴스
✔️ 너라면 어디에 쓰고 싶어?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2. 초등 3학년 이상 : 찬반 토론을 연습하고 학습적 확장도 가능한 시기


 

초등 3학년 이상이 되면 특정 논제에 대해 찬반 토론이 가능해집니다. 또 발달학적으로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시기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도 알게 됩니다. 자기 의견을 제법 정리해서 표현할 수도 있게 되고, 집중력도 높아져서 저학년 시기보다 긴 시간 토론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관심사와 흥미가 조금씩 뚜렷해지는 시기라는 점에서 내 아이를 위한 ‘맞춤’ 주제 선택에 도움이 되지요. 
이 시기에 토론 주제를 고를 때는 아이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 대화를 통해 부모와의 신뢰를 돈독히 함으로써 사춘기 이후까지의 관계 설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본격 찬반 토론을 연습하고 나아가 학습적인 부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주제 예시


✔️ 집안일은 누가 하는 게 좋을까? 
-> 평등한 성역할, 가족 구성원의 역할 및 바람직한 공동체에 대한 생각 나눔.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 돈에 대한 관념과 태도 등 바른 가치 정립, 현명한 소비에 대한 생각 나눔.

 

 

 

본격 찬반 토론 연습을 위한 주제 예시


✔️ 한자 공부, 꼭 해야 한다 vs 할 필요 없다
✔️ 드라마 속 역사 왜곡, 해도 된다 vs 하면 안 된다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주제 예시


✔️ 위인전, 어디까지 사실일까?

 

 

 

학습적 호기심을 일깨우는 주제 예시


✔️ 냉동인간, 신에 대한 도전일까?
✔️ 모기 멸종시키는 유전자 조작 모기, 어떻게 생각해?

 

 

 

 

TIP! 토론으로 하는 전략적 잔소리?


평소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충고가 있다면 토론의 방식을 이용해 보세요.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는 내용도 객관적 자료와 근거 등을 가지고 토론하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그 어떤 조언이나 충고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편식하면 안 좋아!”라고 말하기보다 뉴스에 등장하는 정보와 데이터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저자
박진영 대표

 

 

토론 콘텐츠 및 부모 교육 서비스 '어나더씽킹랩' 대표
『엄마표 토론』, 『생각이 자라는 아이』 저자
전) 여성중앙, 한국경제 한경비즈니스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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