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스토어

알파맘 비밀노트
바쁜 엄마를 위한 BEST 핵심!
미취학,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정서발달, 학습법·노하우
아이와 함께 시작하는 아침 공부법 (1)
2024.01.18

 

 

#1_초중고 12년, 아이의 아침을 바꾸는 마법

 

독일 작가 스베냐 플라스푈러, 플로리안 베르너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철학적 모험이고 아이를 낳으면 부모도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에 공감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우리가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든, 부모가 된 이상 다시 태어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더 잘 살 수 있는 인생의 두 번째 기회일 수도 있고요.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자기가 스스로를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다’라고 정의합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부모인 우리는 아이와 함께 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낳는 순간 변화를 꿈꿉니다. 좋은 사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으니까요.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같은 자리만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면,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고, 아이들에게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롭다면 그때야말로 아침 공부를 시작해볼 때입니다. 
동기부여 전문가 할 엘로드가 쓴 《미라클 모닝》 이후 나이를 막론하고 아침 시간 활용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미라클 모닝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이기도 합니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자신의 공부 비결로 ‘아침 공부’를 꼽았지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아침 공부를 습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미쉘TV]의 교육 크리에이터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민주 작가 역시 아침 시간의 힘을 믿고, 아침 공부를 루틴화했습니다. 그 방법들이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에 잘 정리되어 있지요.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아이가 어린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부모가 아이가 잠이 들기를 기다렸다가 밤에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아침에 또 겨우 눈을 뜨고, 부랴부랴 아이를 깨워  기관에 보내거나 학교에 보내느라 바쁘기 마련입니다. 아침마다 등교 전쟁을 치르기 싫고, 부모이기 전에 아직 하고픈 게 많다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결국 아침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나는 절대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무리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저녁형 인간이라도 유년 시절을 돌아보면 중・고등학생 때엔 아침형 인간에 가까운 삶을 살았을 겁니다. 모두 그럴 테지만 우리의 의도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초・중・고의 등교 시간은 매우 이르니까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부모에게 내가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태생적으로 아침형 인간이냐, 저녁형 인간이냐 같은 논쟁은 필요없다는 뜻입니다.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개인이 학교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부모나 아이가 제아무리 저녁형 인간이라 하더라도 학교는 제시간에 가야 하니까요. 학업 성적은 둘째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등교 시간은 지켜야죠. 결국 나와 아이의 생활 패턴을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아침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


부모와 아이, 둘 다 저녁형 인간이라서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고 계신다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기간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이에요. 그 기간 동안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하고,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 즐긴 후 등교하기를 원한다면 아침형 인간으로서의 삶을 추천합니다. 아이 혼자 공부하라고 시킬 순 없으니 함께 아침 시간을 활용해보세요. 분명 여유로운 집안 분위기를 체감하실 거예요.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하게 도와준 작은 실천이 모여 습관으로 자리 잡히고, 매일이 모이면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다시 한 달, 1년, 몇 년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떻게 할 것이란 큰 목표를 잡았다기보다 ‘이런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라는 호기심에 시작해보세요. 

혹시 ‘행동 감염’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열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도 열정적인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해요. 열정적으로 일하는
동료나 친구, 부모와 이웃을 보며 자신도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영향을 받고, 이는 사회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아침에 책을 읽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아이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우리의 본능을 믿고 함께 철학적인 모험을 떠나봅시다.

 

 

 

[MISSION] 우리 집 아침과 저녁 생활 방식 적어보기


> 현재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나요? 아침 시간과 저녁 시간을 각각 작성해 보세요.


> 앞으로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요?


> 바뀐 내가 그 시간에 무얼 하고 있는지 상상하며 적어보세요.

 

 

출처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 미쉘 저, 한빛라이프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보스턴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습니다. 미국의 교육 문화와 한국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융합한 방식으로 두 자녀를 교육하며 터득한 노하우와 독자적인 교육 철학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유튜브 <미쉘TV>, 네이버카페 <미자모>, 각종 엄마표 영어 공부 모임과 독서 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될 때부터 함께한 아침 공부의 장점을 몸으로 느끼고, 약 4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한 내용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아이는 아침 시간을 십분 활용하여 부모와 이야기하고, 공부를 하고,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고, 가족은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등교 전 1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모든 가정의 아침 풍경이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신비한 파닉스>, <신비한 사이트 워드>가 있습니다. 

 

▶ 유튜브 @michelle_mijamo

▶ 인스타그램 @michelle_mijamo

▶ 네이버카페 미자모(미쉘과 함께하는 자녀교육 모임)

 

 

 

<기대평 EVENT>

하단 댓글창에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적어주세요. 
추첨을 통해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을 보내드립니다 (~2/2, 총 5명) 

 

 

이 글과 관련 추천 상품